[t:/]$ 문화_

스타트랙 다크니스

2013/11/13

원조 스타트랙은 잘 모르는 사람임.

대머리 피카드 시리즈는 티비에서 많이 보긴 했음.

아주 잘 만든 영화다. 리부트 할 때 부터 역광에 신카이 마코토 빙의 된 듯양 뿅뿅거리는 역광 조명을 잘 쓰는 것이 가끔 눈이 아프긴 하지만 너무 예쁘다. 밝은 함내 환경도 좋다.

단. 전작도 그렇고 아무리 전투함이 아니라고 해도 해병대까지는 없어도 청원 경찰도 없는 듯.. 몸빵 필요할 때 직접 돌아다니시는 주인공들..

전투 훈련을 받지 않았을 것 같은 함장과 달리 총검술을 장착한 정예 PMC 요원들도 탑승해야 정상아닌가.

뭐 함이 워낙 첨단이라 승무원 수가 적어서 직접 뛰어야 할 수도 있겄다. 근데 공격 당할때 보니까 승무원들 엄청 죽던데…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미래에는 비정규직 차별도 없고 관료주의적 계급제도 없다는 것이다. 니가 가라 적함에. 이런 명령 없다. 내가 간다.

다만 아쉬운 점은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동일 노동을 하는 것은 좋으나 전문성에 대한 고증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경력도 별로 없는 놈한테 함장이라니. 뼈빠지게 공부해서 사관학교 들어가 코피 쏟고 훈련해서 이제 중위 달았어요 어흑흐흑흑.. 하는데 아빠 줄 타서 일등항해사.. 우연히 공적을 쌓고 바로 함장…

이거슨.. 아마도 나데시코에서 언급한 환경 처럼 컴퓨터와 AI가 다 해주니까… 함장이라는 것은 그냥 함내의 아이돌 같은 존재.. 그런 것인것일 수도 있고 능력만 된다면 스펙을 보지 않는 좋은 인사제도 일 수도 있다. 그래도 아빠 줄 쓴 건 맞잖아. 유공자 자녀에 대한 보훈 정책 같은 것인가?

에.. 그리고 비기닝에 이어 음악도 좋다.

근데 더 비기닝 오프닝에서 주인공이 자동차 질주할 때 비스트의 사보타지 나오지 않았던가?

정말 난 바보였어 몰랐었어 나를 사랑한다 생각했어 내 마음도 널 사랑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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